[원주시뉴스] 원주 문막공단~도심 연결 버스노선 신설…친환경 수소저상버스 첫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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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 운행 개시…원주 첫 수소버스 도입 의미
문막공단 출퇴근·북부권 주민 환승없이 민종역 이동
【원주】장양리와 문막공단을 잇는 '시내버스 50번' 노선을 신설, 다음달 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장양리 수소충전소 준공과 함께 친환경 수소저상버스 4대를 도입해 해당 노선에 투입한다. 지역 내에서 수소저상버스 도입은 처음이다.
신설 50번 노선은 한정면허로 운영되며, 공모를 통해 '대도여객(주)'을 운송사업자로 선정했다.
앞서 지난해 7월 문막교 통행 제한 조치로 문막공단까지 운행하던 51-1번 노선을 변경하면서 1년 이상 문막공단까지 들어오는 시내버스가 없어 공단 근로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50번 시내버스가 문막공단을 종점으로 하면서 공단 근로자들의 근로 여건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태장2동과 우산동 등 북부권 지역주민들이 환승 없이 KTX만종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고, 노선에 학교가 몰려있어 학생들의 등하교 불편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 최초로 친환경 수소저상버스를 도입한 것은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망 확충과 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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