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강원영상위원회 ‘2024 강원 영상인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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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상위원회는 29일 춘천 컨퍼런스홀에서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강원영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드라마 ‘소년시대’를 연출한 이명우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고성은 사무국장, 김상호 과장 등 도내 영상인들이 참석해 담론을 가졌다.
강영위는 영화제작자와 기획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에 추진할 사업 방향을 제시하며 사업기획의 기반을 다졌다.
앞서 강영위는 지난해 집행된 예산과 비교해 올해 영상산업 예산 20%가 삭감됐음에도 그간 적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영상산업 활성화에 힘썼다.
또한 영화인들을 위한 씨네마실과 영화학교 교육사업을 통해 메이저 영화제에 진출한 전문인력을 발굴했다.
그 결과 강영위 장단편 제작지원 통해 ‘나는 보리’를 연출한 김진유 감독과 더불어 박근영, 장우진, 김성환 감독 등 유명 영화인들을 배출했다.
강영위는 내년 창작제작지원 장편영화 지원금을 기존 8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며 영상산업 DB를 구축해 스텝들의 제작참여 기틀을 마련하고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영화 종사자들과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명우 위원장은 “글로벌 OTT와 관객들의 영상 소비패턴이 변화하면서 영화시장이 위축됐다”며“좋은 콘텐츠와 영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선 스토리를 포함한 여러 요소들이 뒷받침돼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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