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AI 로봇으로 재활용 폐기물 선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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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주)성창환경, 핀란드 젠로보틱스 폐기물 선별 솔류션 도입
업무 제휴로 국내 공급 도맡아…생활·대형 폐기물 처리에 탁월
박재현 대표 "유럽 현지서 성능 검증…동종 업종에 상당한 도움"
◇성창환경이 국내 공급을 맡은 젠로보틱스의 '패스트 피커 4.0'
재활용 폐기물을 골라내는 쓰레기 분류 작업 현장에 AI(생성형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로봇이 투입된다.
원주 (주)성창환경은 핀란드 로봇·인공지능 전문기업 젠로보틱스와의 업무 제휴로 폐기물 선별 자동화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젠로보틱스의 '패스트 피커(Fast Picker) 4.0'은 최첨단 AI를 활용한 생활 폐기물 분류 솔루션으로, 최첨단 비전과 로봇을 활용한 높은 폐기물 회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최대 30㎏에 달하는 대형 폐기물을 전문으로 분류하는 ‘해비 피커(Heavy Picker) 4.0'의 경우 대형 산업 폐기물을 타깃으로 제작됐다. 건설·철거 폐기물 중간처리업과 제철소, 산업페기물 경질 플라스틱, 불연성 혼합 폐기물 등 큰 규모 현장에서 활용된다.
◇성창환경이 국내 공급을 맡은 젠로보틱스의 '패스트 피커 4.0'
이들 제품은 인력 개입 없이도 24시간 가동되며, 작업장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작업장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젠로보틱스와의 협업으로 제2 도약에 나선 성창환경은 지난해 8월 킨텍스 폐기물 자원순환 산업전에서 해당 솔루션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달 27~29일 원주 댄싱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4 기업종합박람회에서도 시연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박재현 성창환경 대표는 "폐기물 분류 작업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젠로보틱스를 접했고, 유럽 곳곳에서 성능을 확인했다"며 "무엇보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성능이 향상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종 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주=허남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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