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국가항체클러스터 활성화 시급” 홍천군 국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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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재 군수 국회 방문해 9개 사업 지원 건의
양덕원리 비위생 매립지 정비 등 민원도 포함
【홍천】 홍천군이 지역 현안 사업 9개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신영재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를 앞두고 29일 유상범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기호·허영·송기헌 국회의원을 만나 사업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우선 주민 생활 불편 개선을 위해 사업 추진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하오안리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20억원) △양덕원리 비위생 매립지 정비(7억 3,000만원) △국도 56호선 군업~장평 구간 건설(1억원) △국도 31호선 노동~자운구간 건설(5억원)이 포함됐다.
남면 양덕원리 매립지는 침출수 유출로 인한 지하수 및 토양 오염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국도 31호선 건설 사업은 굴곡이 심한 산악 지형 구간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안전을 위해 조기 착공이 필요한 실정이다.
올해 홍천군이 바이오 국가전략첨단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된 가운데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비 지원 요청 사업도 있었다.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항체산업 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18억원) △중소형 CDMO(위탁·개발생산) 육성 항원항체 소재뱅크 구축(23억원) △글로벌 항염증 사업화 지원센터 구축(3억원) 등이다. 국내 항원·항체 소재 뱅크 인프라가 전무하고, 기업 유치에 필요한 정주 여건이 열악한 가운데 필요한 사업들이다. 이 밖에도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7억 5,000만원)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20억원) 등이 포함됐다.
신영재 군수는 “강원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하게 공조하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역 현안 사업이 꼭 반영돼 조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군수는 29일 허영(춘천갑)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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