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청소년과 군인들의 불법 도박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랜드는 29일 하이힐링원 컨퍼런스홀에서 군 지휘관, 군사경찰,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육군,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 포럼 및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 및 워크숍은 지난 7월 강원랜드와 대한민국 육군 군사경찰실의 ‘군 불법 도박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박준휘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을 맡았으며, 조제성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이경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선임연구원이 각각 주제 발제를 했다. 조제성 부연구위원은 “청소년기에 불법 도박을 경험한 후 군에 입대한 장병들이 불법 도박 중독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삶을 회복하고, 군 복무 후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경석 선임연구원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기반 군 장병 불법사이트 접근 차단 기술’을 설명하며, 군 불법도박 예방을 위한 기술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패널로 참여한 손영은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안유석 서울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박덕진 육군본부 군사경찰실 예방계획장교 등 각계 전문가들도 심도 있는 논의와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랜드와 대한민국 육군은 불법도박 문제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 포럼 및 워크숍’이 29일 하이힐링원 컨퍼런스홀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군 지휘관, 군사경찰,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 포럼 및 워크숍’이 29일 하이힐링원 컨퍼런스홀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군 지휘관, 군사경찰,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 포럼 및 워크숍’이 29일 하이힐링원 컨퍼런스홀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군 지휘관, 군사경찰,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