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뉴스] 한탄강물윗길 순조롭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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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물윗길 태봉대교 구간에 설치된 부교 모습.

【철원】한탄강 내 주상절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한탄강물윗길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철원군은 지난 21일 은하수교~송대소~은하수교 1.5km 순환코스를 임시개장 했으며 직탕~태봉대교~송대소~은하수교~직탕에 이르는 4㎞ 순환코스도 30일부터 탐방객에게 선보인다. 현재 해당 구간에는 한탄강 위를 걸을 수 있는 부교가 설치됐으며 최근 잦은 가을비로 한탄강 수위가 높아진 만큼 탐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안전점검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직탕~승일교 구간 및 태봉대교~순담 구간 등 총 8.5㎞ 전체 구간을 올 12월 초에 개방하기 위해 막바지 부교 설치와 안전점검 등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탄강물윗길은 2020년 세계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을 부교를 통해 걸을 수 있는 트레킹코스로 가을철에는 단풍, 겨울철에는 눈꽃 및 꽁꽁 얼어붙은 한탄강의 경관을 보고 즐길 수 있다. 또 철원한탄강 얼음트레킹축제와도 연계돼 운영하고 지난해에만 20만명 이상의 탐방객이 찾는 등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철원관광의 주무대로 활용되고 있다. 이현종 군수는 "관광객 안전을 우선으로 한탄강물윗길의 각 구간에 대한 부분 개방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상경기 활성화를 비롯해 철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알릴 수 있는 한탄강물윗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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