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노란빛깔 찬란한 가을 추억"…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축제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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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빚어낸 황금빛 장관…800년 세월의 따스한 위안
축하공연·사계 사진전·부대행사 등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원주 문막에서 노란빛깔의 향연이 펼쳐진다.

원주시는 1~2일 문막읍 반계리 일원에서 ‘2024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수령이 800년을 넘는 천연기념물로, 높이는 34.5m, 몸통 둘레는 16.9m, 밑동의 둘레는 14.5m에 달할 정도로 장대하다.

매년 가을 황금빛으로 물드는 은행나무의 모습은 자연이 만들어낸 장관을 연출한다.

반계리 은행나무가 가장 풍성한 시기 진행되는 이번 축제 개막행사에서는 한가람풍물단과 원주시립교향악단, 라온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라 가을 낭만을 전한다.

또 단풍음악회와 주민들이 실력을 뽐내는 은행나무가요제가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반계 은행나무 사계' 사진 전시회를 통해 반례리 은행나무의 다채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 '은행잎 소원지 쓰기'와 '풍선이랑 놀자!', '디지털세상'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장성미 시 관광과장은 "오랜 세월 지켜온 은행나무처럼 세대를 넘어 전해져 온 전통과 지역의 정서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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