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단풍이 깊어지는 지난 2일 제11회 2024 태백시민 산소길 걷기대회가 열렸다.

태백시산악연맹이 주관하고 강원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11번째 개최됐다.

이날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장, 이영철 (사)태백시산악연맹 회장, 산악회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준비운동 후 황지연못 문화광장~황부자며느리공원~본적산을 돌아 문화광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6㎞ 구간이다.

참가 기념품이 제공되고 경품 추첨행사도 진행됐다.

이영철 태백시산악연맹 회장은 "단풍이 절정인 황지연못, 황부자며느리공원, 본적산에서 가을을 즐기고 좋은 추억과 좋은 하루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내년 산악관광재단을 만들어 함백산 정상에서 절골, 산양목장, 추전역, 용연동굴, 바람의언덕 등을 트레킹 코스로 연결하겠다"며 "지지리골에 조성한 맨발 걷기숲길도 창의놀이터, 사택촌, 태백산까지 조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재창 태백시의장은 "태백시의 어려운 시점을 타개하기 위해 시의회가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현안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