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춘천 경쟁력 세계에 알렸다”…주한 대사관 초청 교류의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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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국·몽골·베트남·우즈베키스탄 대사관 관계자 참석
춘천시 국제교류 활동 소개 아리랑 민요 메들리 공연 호평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주한 대사관 초청 국제 교류 행사 : Visit춘천! Enjoy춘천!’이 개최됐다.
창간 80주년을 앞둔 강원일보가 춘천시가 주최하고 도, 강원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가 후원한 이번 국제 교류 행사는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장 등 중국 대사관 관계자와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현준태 춘천부시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현진권 강원연구원장, 박제철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남숙희 춘천시의원,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 등이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반겼다.
강원일보는 이번 행사의 주한 대사관 초청 실무를 맡아 민간 외교 사절로서 도, 춘천시와 각국 인사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는 미래산업글로벌 도시를 비전으로 중심도시인 춘천과 교육·기업·문화·관광 분야에서 국제교류 활동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며 “강원일보에서도 글로벌 문제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준태 춘천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춘천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며 각국 우정과 협력을 두텁게 쌓을 수 있길 바란다”며 “춘천시는 앞으로도 정착 지원, 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제철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춘천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공유할 뿐 아니라 국경을 초월한 인연을 만들기 위해 모였다”며 “글로벌 협력이라는 춘천의 비전을 국제친구이자 파트너인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축하했다.
춘천시는 이날 문화, 관광, 교육 등 다방면에서 펼쳐지는 국제 교류 활동을 소개했다. 춘천시립국악단이 춘천별곡, 강원도아리랑 등을 엮은 아리랑 메들리 민요 공연을 선보였고 춘성중 오케스트라 팀의 환영 연주도 이어졌다. 또 이 자리는 춘천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 등 우수 정착 다문화 가정과 지역 청소년들이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주한 대사관 초청 국제 교류 행사는 7일 소양강댐 견학, 청평사 다도 체험, 삼악산호수케이블카 탑승 등의 일정이 진행되고 지역 명물인 닭갈비 오찬이 준비된다.
강원일보사가 마련한 ‘주한 대사관 초청 국제 교류 행사 : Visit춘천! Enjoy춘천!’이 6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현진권 강원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승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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