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희 전 강릉 관동중 교장이 14일 오전 11시 별세했다. 향년 85세.

동해 출신인 고인은 북평고, 중앙대 생물학과, 동 대학원 동물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교단에 몸담아 40여년간 후학 양성에 힘써 왔다.

사임당교육원 연구사, 왕산중·강릉여고 교감을 거쳐 관동중 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의 전략담당 회장인 최연희 전 국회의원의 형이다.

강릉최씨 흔봉파 대종회장으로 활동했으며, 1983년 과학의 날을 맞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족은 부인 최명순씨와 호준(한국콘텐츠진흥원 안전보건팀장)·윤정씨 등 1남 1녀와 며느리 김영은씨, 사위 이승학(강릉한의원장)씨 등이 있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 장지는 강릉 솔향하늘길이며 빈소는 강릉동인병원 장례식장 특실이다. 연락처=xxx-xxxx-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