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정보] 혹시 강원도 사투리 잘하시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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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원도 사투리를 잘 쓰시는 분인 것 같아서.
이렇게 실례를 무릎쓰고, 질문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소설 쓰고 있는데, 강원도 사투리가 들어갑니다.
답변 주시면, 반드시 추천해 드릴게요.^^
다 모르시면 아시는 것만이라도 적어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리겠습니다.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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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게 누군가? 우리 기태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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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혼자가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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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가씨가 온다는 말을 왜 미리 하지 않은겨. 이를 어쩐다. 안 사람에게 준비라도 시켜 놨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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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연락도 없이 웬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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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색시인가? 누구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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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있어봐. 식사는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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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도 그냥 보낼 수는 없지. 내가 맛있는 요리 해줄 랑게, 조금만 기다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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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여, 오늘은 손님으로 왔응께 앉아 있으려무나. 어여, 허리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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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그러면 얼른 결혼식부터 올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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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됐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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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그렇지, 그렇지 않으면 내 아들이 어디서 저런 참한 신부를 데려오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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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네. 잘했어. 그런거능 애비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잘 한거여.
그런 거는 아버지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잘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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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서 많이 힘들 거야. 네가 많이 도와줘야 해. 그나저나 입덧이 심해도 많이 먹어야 하는데,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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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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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 고생하게 뭘 그랴. 서울에서 알콩달콩 살면, 그게 부모의 행복이지 않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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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해서 일하능 건 힘들지 않고만. 나이 먹어 농사 짓는 것은 운동이야. 그런 소리 말아라. 홀 몸도 아닌데 네가 곁에서 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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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사할게 뭐가 있당가? 부모가 자식을 기르는 게 그게 당연한 일인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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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의학이 발달해서, 노력하면 아이도 가질 수 있는데, 왜 하필 입양을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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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괜찮겠능가? 우리가 같이 못 가도. 혼자 버티고 살아야 하는데도, 공부를 그렇게 하고 싶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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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호박님의 댓글
볼 차다가 자쁘라 졌는데 고뱅이가 나갔더래요
-축구 하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다쳤다.
담배좀 내
-담배좀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