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국민 고향 정선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농촌마을 개발사업에 나선다.

군은 정선읍 신월1리와 여량면 구절3리, 임계면 용산2리 등에 15억원을 투입, 살기좋은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에 착수할 계획5이라고 밝혔다.

정선읍 신월1리 와평마을은 수년 동안 방치된 연못을 생태연못으로 복원, 주민들의 휴식처로 제공하고 마을의 특색을 담은 '와와 야생화 정원'을 조성한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 마을 전문가 양성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여량면 구절3리와 임계면 용산2리에는 주민 공동 문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중동 마을 문화 복지실, 소규모 체육 쉼터와 용꿈마을건강센터 등을 갖춘다. 특히 야외 어울림 마당 조성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해 청년 유입과 안전 돌봄, 주민 공동의 목표 달성 등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임계면 용산 2리에는 경관 개선은 물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컨설팅을 통해 농가의 위생 및 안전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살기 좋은 농촌 마을 구성은 각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계획적인 맞춤형 개발로 진행되며 농촌 지역의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등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 농촌 지역에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등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