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특집] “미래 성장동력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반드시 유치”

본문

민선8기 고성군정 2년, 성과와 과제

민선8기 고성군정이 반환점을 지났다. 군민 행복과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의미 있는 변화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올해 고성군정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봤다.

■성과=화진포 일대를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는 전년 대비 5단계 상승해 군 단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전 공직자가 선진 행정을 펼치고 있음을 당당히 입증해 냈다.

올 한해 지역 내 30개 해수욕장에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208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조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5위를 달성해 다시 한번 관광일번지의 위상을 드높혔다.

지난 10월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통계에서는 주민등록인구 대비 15.4배의 생활인구로 전국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특별법 개정에 따른 산림이용진흥지구 첫 사업으로 고성통일전망대 생태안보관광지가 1호 지정을 앞두고 있다. 거진리 해안도로에는 경관형 엘리베이터가 올해 말 준공해 내년 상반기 운영을 시작한다.

500억원이 투입되고 있는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도 공정별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화진포 해양박물관은 84억원을 들여 지난 11월 해양생태체험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화진포국제해양관광지, 송지호4헤리티지 호텔앤리조트, 아야진리 호텔앤리조트 등 대규모 민자유치 개발사업과 해양심층수 육성사업,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군민신문고’로 자리잡은 주민소통의 날에는 60여명이 찾아 80건의 군민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우리 청소년들은 지난 10월 추진한 지역내 고등학생 유럽문화탐방을 통해 진로를 서로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나눔실천 캠페인에서 연간 1인당 모금액 부문 도내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장애인보호작업장 유공시설 유공과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주민들의 여가, 건강, 교육, 문화를 책임질 금강누리센터를 지난 11월 개관했다.

송지호 꿈나눔 주민활력센터, 현내면 사랑해 어촌활력 SOC복합화사업은 내년까지 준공해 문화복지 혜택을 가일층 높여나가갈 계획이다.

지역의 대표 명품브랜드로 육성 중인 고성칡소는 지난 6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특허청 상표 등록을 마친데 이어 7월에는 사육두수 500마리를 기록했다.

군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거진리 LH공공임대주택에 100세대의 입주를 지원했다.

광산1리와 광산4리에는 44억원을 들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진5리도 공모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23억원을 확보했다.

상하수도 부분에서는 토성 하수처리시설 용량 증설과 2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토성·현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에 따라 우수관로 신설 등에 300억원을 투입해 2026년 착공할 예정이다.

■과제=새해에는 새로운 100년의 약속, 변화와 혁신의 초석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글로벌 생태평화 해양관광 정원도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화진포 일대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하면, 2,04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성 북부권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전기가 되도록 예비타당성 통과 등에 모든 행정력과 군민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각오다.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고성 북부권 관광산업과 대규모 민자유치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 조기 착공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이다.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의 문턱이 닳도록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동해북부선 역세권 개발=고성군은 동해북부선 철도건설사업 개통 시기에 발맞춰 간성읍 동호리 일대 130만㎡에 차별화된 역세권 및 배후지역 개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고성의 미래 성장거점이 되도록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생활인구로 ‘퀀텀점프’, 고성관광시대 준비=소규모 자유여행, 체험형 레저와 로컬관광, 워케이션, 해양치유와 야간관광 등 관광 트랜드가 빠르게 바뀌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 유입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195억원을 투입해 송지호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동해북부권 거점관광조성, 화진포 해양박물관과 해맞이숲길 경관형 엘리베이터, 화진포 셔우드홀 문화공간을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80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DMZ 생태관찰전망대, 화진포 해양누리길을 내년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울산바위 케이블카는 강원특별자치도 중점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00억원을 확보했으며,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미래지향 도시 인프라 구축=동해북부선 철도사업으로 들어설 간성역과 간성 시가지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2029년까지 36억원을 들여 교통 인프라를 구축한다. 동해안 북부권 경관도로 조성사업, 천진지구 전선로 지중화사업, 군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해 편리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가운데 2025년도에 간성읍 광산4리는 준공을 목표로, 현내면 대진5리는 첫 삽을 뜨며, 거진읍 거진6리는 2026년도 공모사업 선정에 도전하는 등 취약생활여건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83억원을 투입한 거진다드림세비촌 도시재생사업은 2025년에 마무리하고, 오호리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은 2028년도까지 84억원을 들여 주거환경 개선과 오호베이커리 2호점 조성 등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미니인터뷰=함명준 고성군수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의 의미는?=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유력한 대안이다. 화진포와 접하고 있는 거진읍과 현내면은 고성군에서 인구 감소가 가장 심한 지역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정주인구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관계 인구 증대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을 가능케 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화진포는 국내 최대 석호로 빼어난 생태경관과 풍부한 해양생물자원 및 지석묘 등 역사문화유적을 갖고 있어 ‘생태적·경관적·역사적·문화적·경제적 가치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이용 및 관리를 통해 해양보호 및 활용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한다’는 국가해양생태공원의 법적 취지와 목적에 부합한다.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은 해양생태자원의 보전과 체험·관광·교육 등 지속가능 이용의 조화와 균형을 실현할 수 있다. 난개발 및 수질오염 예방과 자정능력 향상, 생물다양성 확보 등과 같은 생태환경의 생산적 복원·보전과 낙후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인터뷰 하는 함명준 고성군수.

◇고성군 금강누리센터 개관.

◇고성군 복합 국민체육센터 개관식.

◇아야진 호텔&리조트 조성사업 협약식.

◇고성군립도서관 개관식.

◇고성칡소 500두 달성 기념식.

◇복지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고성산불 메모리얼데이 행사.

◇제24회 고성통일명태축제.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토론회.

◇화진포 해양누리길 조성사업 현장점검.

◇화진포해양발물관 개관.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681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