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뉴스] 영월군 귀농·귀촌인 적극 유입… 지역소멸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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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귀농·귀촌인 대상 일자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비용도 최대 300만원

◇군은 귀농·귀촌인 일자리 제공 등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월】영월군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인구 유입에 나섰다.

군은 영월지역내 귀농 및 귀촌인이 하루 4시간 근무하면 6만원(농가 3만원·군 3만원)을 지급(상호 협의 8시간 근무 12만원)하는 등 연중 총 40일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지역상생 일자리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장판과 도배, 씽크대, 난방 시설, 누수 보수 등을 할 수 있는 주거 환경 개선 비용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주를 위해 새 보금자리를 조성하면 건축설계비 200만원과 이사 비용 70만원을 지원한다.

영월은 귀농·귀촌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귀농 447명과 귀촌 6,342명 등 총 6,789명이 전입하는 등 해마다 평균 1,358명이 영월에 정착했다.

또 서울 등 도심권에서 학생 76명과 가족 85명 등 166명이 영월에서 농촌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전국적으로 귀농·귀촌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영월의 경우 한 달 먼저 살아보기와 농촌 유학 등을 통해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영월이 문화와 관광이 있는 살고 싶은 귀농·귀촌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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