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속보]'尹체포 저지 주도' 김성훈 경호처 차장 체포...경찰 버스로 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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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경호처 차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속보=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을 체포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경찰 등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 차장은 한남동 관저 내에서 공수처와 경찰 수사관들에게 체포됐다.

김 차장의 경호처 내부 무전도 현재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호처장 직무대행인 김 차장은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힌다. 1차 집행 당시 집행 저지를 주도하고 이날 집행에서도 무력 대응 등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와 경찰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 진입을 시도한 지 약 2시간 반 만에 관저 앞을 막은 경호처 차벽을 넘어서는 등 1·2차 저지선을 돌파한 뒤 3차 저지선에 도착했다.

철문 뒤에는 버스 차벽이 설치돼 있었으나 경호처는 2·3차 저지선 버스차벽을 이동시켰고 영장집행 수사팀 차량이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윤 대통령과 함께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최근 관련 회의에서 관저 진입을 위한 임무 분담과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관저 인근에 기동대 50여개 부대, 약 3천여명을 투입해 시위대와 충돌 등에도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 출입문에서 경찰이 절단기로 보이는 도구로 잠금장치를 자르고 있다. 2025.1.15◇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초소로 경호처 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2025.1.15◇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찰 병력이 입구를 지나 관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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