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군이 평창만의 특색있는 청소년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청소년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있다.

평창군은 15일 평창군청에서 청소년 자치 기구 간담회와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각각 열고 평창군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청소년 관련 기관·시설, 학부모, 청소년 전문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평창군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의견에 첨부해 청소년 활동 공간 확대,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다양화, 청소년 안전망 강화 등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10~ 11월 평창지역 초·중·고생 및 학교 밖 청소년 1,669명(전체 대상자의 91.3%)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활 실태 및 삶의 질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약 40%의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와 관련된 스트레스가 있으며, 청소년시설 확대 시 ‘휴식·만남이 가능한 청소년 전용공간’을 선호하고,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의 흥미로운 구성’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