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원주시의회 "원주(횡성)공항 국제공항 승격·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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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민 의원, "원주공항 역할 증대…시설개선·활주로 연장 나서야"
심영미 의원, "정책 지원관 의원정수로 확대…자치분권 실현 도모"
【원주】원주시의회가 원주(횡성)공항의 국제공항 승격과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5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두 건의문을 채택,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원주(횡성)공항, 국제공항으로 승격'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안정민 의원은 "원주(횡성)공항은 국내 유일의 터미널과 계류장이 분리된 악조건 속에서도 영향권 인구가 231만명에 달해 타 공항 구성비율에 비해 4.6%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상황"이라며 "시와 횡성군이 힘을 모아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여객청사 시설개선과 확장 등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공항 활주로 450m 연장 등 중·대형기 취항을 통한 국제공항으로의 역할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영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은 시의회 정책지원관의 의원 정수 확대 배치를 주요 골자로 한다.
심 의원은 "지방의원의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 전문인력이 의원 정수의 2분의1 수준으로,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과 자치분권의 실질적인 실현을 위해서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방의회의 조직권과 예산권을 명확히 규정하고, 정책 지원 전문인력 확대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지방의회법'을 제정해 자치분권 실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올해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 집행부의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각종 조례안, 동의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28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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