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누구나 돌봄 받는 원주’…원주시 복지예산 대폭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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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체 예산 절반 가량 복지 편성
1인가구·청년·어린이 등 지원 나서

◇원주시청 전경.

【원주】원주시가 올해 복지예산을 대폭 편성해 누구나 돌봄 받는 원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시는 올해 복지 예산으로 전체 예산의 46.9%를 차지하는 6,886억원을 편성해 모든 시민을 세심히 보살피는 따뜻한 복지 실천에 나서겠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1인 가구, 고립·은둔층 고독사 위험을 보호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안부확인 서비스, 생활환경·행태 개선지원사업,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달부터 원주형 365 다함께돌봄센터 및 아동돌봄 온라인 플랫폼 운영과 함께 기업도시 체육복합센터에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도 개소된다. 게다가 어린이복합체험관이 올 11월 문을 열며,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이 영아(2세)까지 확대된다.

39세 이하 구직 희망 청년 300명을 대상으로 AI면접 체험 이용권이 제공된다. 최대 월 20만원의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과 더불어 대학등록금을 둘째 자녀부터 100만원 한도 내 1회 지급된다.

이 밖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원주추모공원 봉안당, 무실노인종합복지관이 신축되고, 보훈영예수당도 18만원으로 인상됐다.

권오경 원주시청 복지정책과장는 “위기를 겪는 누구나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기반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한 현장 중심 돌봄을 추진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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