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 에티오피아 장학사업 누적 수혜자 2,622명
본문
6·25참전 용사 후손 돕는 장학 사업 17년 성과
2009년 시작해 의사 변호사 교수 등 다수 배출
후손들 산천어축제장서 전통 커피 선보여 화제
【화천】화천군이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후손을 돕는 장학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참전용사 후손들 장학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누적 장학금 수혜자 2,622명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졸업생을 포함해 모두 420명의 장학생이 혜택을 입었으며 지금도 에티오피아 현지 226명의 장학생이 화천군의 도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설립한 명성의대에 5명이 재학 중이고, 졸업생 중 13명은 의사의 꿈을 이루기도 했다. 대학 교수와 변호사, 회계사 등 26명의 우수 인재가 고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참전용사후손들은 산천어축제장 내 에티오피아 장학사업 홍보관에서 에티오피아 전통커피를 ‘피스(Peace:평화) 커피’라는 애칭으로 판매하고 있다. 운영 수익은 전액 장학사업에 쓰인다.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때 유일하게 군대를 파병한 아프리카 국가로 당시 6,037명을 파병했다.
◇화천산천어축제장 내 화천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홍보관에서 참전용사 후손들이 피스커피를 선보이고 있다.◇화천산천어축제장 내 화천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홍보관에서 참전용사 후손들이 피스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