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뉴스] “평창 슬라이딩센터 활용 루지 국제대회 지속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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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루지연맹·도·평창군 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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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올림픽 유산으로 남아 있는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 활성화 방안이 추진된다.
국제루지연맹(FIL),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재)2018평창기념재단, 대한루지경기연맹((KLF)은 16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루지홀에서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5, 16일 이틀 동안 2024~2025시즌 제8차 루지월드컵대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협약으로 향후 5년간 루지국제대회를 개최하는 등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평창 슬라이딩센터는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허브로 손색이 없어 이번 MOU를 계기로 국제대회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끝난 2024~2025시즌 제8차 루지월드컵대회는 2017년 첫 월드컵 대회 이후 8년 만에 평창에서 열린 국제대회로 16개국 150여명이 참가했다. 국제루지연맹 측은 앞으로 평창에서 루지월드컵대회를 개최하면 20개국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해 1월 평창에서 열린 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중에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2018평창기념재단,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이 국제대회 유치, 평창기념재단 아카데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평창군은 아시아 지역 내 슬라이딩 종목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등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창군은 올림픽 슬라이딩센터를 활용한 루지 종목 국제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올림픽 유산시설의 지속 가능한 사후 활용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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