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민 1,000여명이 지역 발전 에너지를 결집했다.

KTX횡성역 공원과 전천변 코스에서 지난 1일 펼쳐진 제106주년 3·1절 기념 제26회 횡성군민 건강달리기대회는 완연한 봄날씨 속에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횅된 개회식에서 김명기 군수, 표한상 군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박명서 군체육회장 선창으로 만세 삼창을 외쳤다.

안미숙 생활체육지도자 안내에 맞춰 몸풀기 체조를 한 참가자들은 출발선으로 이동해, 지역 기관·단체장들의 출발 신호총에 맞춰 힘차게 레이스를 시작했다.

KTX횡성역 공원을 나선 참가자들은 남산생운로를 거쳐 송호대 입구 남산교를 건너 섬강 둘레길, 구만IC교를 지나 횡성역으로 4㎞를 질주했다.

골인 지점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커피포트, 선풍기, 마사지기, 한우세트, 찜갈비세트, 쌀보관통 등 다양한 경품을 받고 함박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대회에는 정운현 부의장, 김영숙·김은숙·백오인·박승남 군의원, 한창수·최규만 도의원, 심영택 횡성교육장, 김희빈 횡성경찰서장, 박순걸 횡성소방서장, 이창진 민주평통 횡성군협의회장, 최종웅 NH농협 횡성군지부장,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 마기성 횡성농협 조합장, 최순석 둔내농협 조합장, 박덕식 횡성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 진기엽 석공 상임감사 등 많은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