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 내린천휴게소 직거래 장터 ‘민·관·공’ 협력 성공사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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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한국도로공사, 키다리식품, 인제농특산물유통 협업 산나물장터 성황
16일 협약식 통해 옥수수 감자 사과 블루베리 등 4계절 판매 확대키로
【인제】인제 내린천휴게소의 직거래장터가 ‘민·관·공’ 협력의 대표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4~5월 내린천휴게소에서 운영된 ‘인제군 봄철 산나물 직거래 장터’에서 명이·곰취 등 지역 산나물이 큰 인기를 끌며 3톤 가량 판매됐고 5,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제군은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직거래 장터를 시도했고, 한국도로공사강원본부 양양지사는 휴게소 내 장터 부지를 무상 제공했다. 키다리식품(주)은 판매수수료 없이 운영을 지원하는 등 힘을 보탰다.
특히 이들 민·관·공 협력체는 지난 16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내린천휴게소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 앞으로 계절별로 옥수수 감자 사과 블루베리 등 다양한 품목의 농특산물 장터를 지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인제군과 한국도로공사강원본부 양양지사, 키다리식품(주), 농업회사법인 인제농특산물유통(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내린천휴게소 직거래 장터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또 인제농특산물유통(주)은 장터 운영으로 발생한 매출의 5%를 해마다 지역사회에 장학금으로 환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도 시범 운영을 통해 발생한 매출의 5%인 254만원과 참여 기관의 자발적 기부금을 더해 총 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선익 군유통축산과장은 “여러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시범 운영부터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 공헌의 가치를 두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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