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랜덤채팅으로 알게 된 여중생 성 착취한 중등교사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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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교사, 수사 시작되면서 직위 해제
피해 여중생 극심한 트라우마 호소 중

◇사진=연합뉴스

여중생을 상대로 지속적인 성 착취 범행을 저지른 중등교사가 구속 기소됐다.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교사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한 중학교 교사인 A씨는 랜덤채팅을 통해 알게된 여중생 B양을 2년 간 수차례에 걸쳐 간음하고 지속적으로 성착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불구속 상태로 A씨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피해자 진술 분석 등 과학수사 끝에 A씨를 구속하기로 했다. 또한 피해자가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어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 심리 치료 지원 등도 의뢰한 상태다.

강릉지청 관계자는 "아동을 상대로 하는 성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사건 수사가 시작되면서 직위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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