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고성 대진리 아이들과 주민들 사진 작품 전시회
본문
달홀문화센터서 ‘예술로 마을을 기록하다-동네탐험’ 전시회
대진초 1·2학년 학생과 대진리 주민들 직접 촬영한 사진
전시회장 찾은 방문객과 대진리 직접 연결되도록 기획

【고성】 고성 지역 내 아이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기록한 사진 작품이 전시회가 돼 돌아온다.
고성문화재단은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달홀문화센터 전시마루에서 ‘예술로 마을을 기록하다-동네탐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2025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진초 1·2학년 학생들과 대진리 주민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 걸린다. 참여자들은 대진리를 직접 탐험하며 일회용 필름 카메라로 마을의 일상과 풍경을 기록, 전시회에 앞서서는 사진 선정과 구성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전시회 첫날인 17일 오후 2시에는 달홀문화센터 영화관에서 프로젝트 운영 과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이 상영된다.
또 이번 전시회는 방문객과 대진리가 직접 연결되도록 기획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이끈다. 달홀문화센터 전시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유인물의 안내에 따라 대진리에 직접 방문, 마을에 전시된 일부 작품들을 현장에서 감상하며 작품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이들과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마을을 직접 바라보고 기록하고 기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자원과 이야기를 널리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