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춘천시-지역대학 손잡고 지역발전 연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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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정책과제 8건 선정… 인구감소·경제위기 대응 기대

춘천시가 지역대학과 손잡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연구를 본격화한다.
춘천시는 강원대, 한림대와 함께 ‘2025년 대학협력협의회 지역발전 정책연구’ 사업을 추진하며, 시정 연계형 맞춤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위기 등 현안에 대응하고, ‘최고의 대학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적 협력모델로 기획됐다.
올해는 시 25개 부서와 대학이 제안한 55건의 과제 중 공모를 통해 각 대학별로 4건씩, 총 8건의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주요 연구과제로는 지역 맞춤형 자원순환 정책, 외국인 인재 유입 및 정주 로드맵 수립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오후 강원대 글로벌경영관에서는 관계 부서와 연구진이 참여한 가운데 교류회를 열고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
춘천시는 이번 연구 성과를 향후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대학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재경 춘천시 교육도시과장은 “지역대학의 연구 역량을 시정에 적극 연결함으로써 지역 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며 “실효성 있는 연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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