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당당히 현역병 복무하겠다”…나라 사랑 앞장선 임재선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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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등급 4급 판정…병역처분변경 통해 현역병 입영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 임 병장에게 감사장 수여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은 7일 화천 제7보병사단을 방문해 임재선(21) 병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강원지방병무청 제공

사회복무요원 대신 현역병 복무를 신청, 모범적인 군 생활의 마무리를 앞둔 육군 장병의 사연이 화제다. 주인공은 화천 제7보병사단의 임재선(21) 병장.

강원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임 병장은 병역판정검사에서 신체등급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임 병장은 곧장 병역처분변경 신청을 통해 현역병으로 입영한 후 9일 자로 전역을 앞두고 있다.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7일 제7보병사단을 방문해 국방의 의무 실천에 앞장 선 임 병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임 병장은 “보충역 판정을 받았지만 전투화를 신고 연병장을 누비며 국가와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사나이로 성장하고 싶었다”며 “형제같은 부대원들 덕분에 무사히 군생활을 마쳐간다. 전역 후에도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병역처분변경 신청을 통해 현역병으로 입영한 병역이행자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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