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태백지역 윤달 기간 화장장 이용 46건→1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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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유골 화장의 경우 3건에서 167건으로 폭증
시설관리공단 하루 1회차 추가·사전대책 마련

【태백】윤달인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2일까지 태백공원묘원 화장장의 화장 건수가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윤달인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약 한 달 간 태백공원묘원 화장장에서는 총 193건의 화장이 이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총 46건의 화장이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세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윤달을 맞아 산소를 개장해 화장한 개장유골 화장의 경우 지난해 3건에서 올해 167건으로 폭증했다.
공단은 윤달 화장장 이용 수요 급증을 대비해 하루 4회차로 운영하던 화장장 일일 운영 횟수를 지난 달부터 5회차로 확대했다.
또 추가 접수 창구 운영, 근무조 편성, 현장 안내 인력 배치 등 사전 대책을 마련하고 예약 시스템과 안내 서비스를 보완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 했다.
공단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 서비스 매뉴얼을 마련, 윤달·청명·한식 등 화장 수요가 집중될 때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남궁증 공단 이사장은 "체계적 운영과 안내 강화 덕분에 예년보다 증가한 화장 수요에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화장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 편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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