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춘천시·더존비즈온 "기업혁신파크 정상 추진"…통합개발계획 정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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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지분 매각 기업혁신파크 영향 없어"
자체 투자, 기업 유치 정상 진행 강조
춘천시도 통합개발계획 정부 제출하며 사업 속도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용찬 더존비즈온 기업도시추진단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업혁신파크 사업을 정상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며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춘천】 속보=춘천시와 더존비즈온이 기업혁신파크 조성 사업을 정상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더존비즈온의 사모펀드 매각 소식이 알려지며 더존비즈온이 앵커기업으로 참여 중인 춘천 기업혁신파크 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본보 지난 21일자 1면 등 보도)가 나오자 공개적으로 이를 부인한 것이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용찬 더존비즈온 기업도시추진단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업혁신파크 사업에 대한 입장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날 더존비즈온은 입장문을 통해 "지분 매각은 기업혁신파크 사업의 추진 의지, 재무 안정성, 사업 구조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며 "기업혁신파크 사업은 더존비즈온의 미래 핵심 전략 사업으로 사업 성과와 책임을 끝까지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국토교통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도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김용찬 대표는 "대주주가 바뀌더라도 사업이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충분히 조치했다"며 "내년 3월 PFV 자본금이 채워질 것으로 보는데 1곳의 금융사가 참여 중이고 국내외 중견 건설 회사도 참여 의지를 명확히 하고 있다"고 했다. 또 1조원 대 사업비 조달 부분은 "해외 인프라 펀드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기업혁신파크 조감도. 춘천시 제공
춘천시도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에 통합개발계획안이 제출되면서 이미 사업이 구체화 단계에 접어 들었음을 강조했다.
통합개발계획안을 제출 받은 국토부는 부처 협의, 국가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하며 사업을 보완해나간다. 시는 내년 정부 승인을 받아 2027년 착공을 목표하고 있다. 다음 달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공청회와 환경영향평가 주민 설명회도 열린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 육동한 시장은 기업혁신파크가 제 때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가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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