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고성군,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 축산 기반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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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거세 한우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 시범사업 평가회’
사례 발표와 전문가 분석 결과 공유, 고온기 대응 사양관리 논의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전경.
【고성】 고성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 마련에 나선다.
군은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최근 ‘2025년 거세 한우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에는 군 유통축산과 관계자, 국립축산과학원, 한우 시범사업 농가, 고성축산농협 축산청년작목반, 시범업체 등이 참석해 올해 추진된 시범사업의 운영 성과와 향후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 관계자들은 시범농가 사례 발표와 전문가 분석 결과 공유, 고온기에 대응한 사양관리 논의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농가들은 자동화된 축사 환기·분무 시스템과 고온기 맞춤형 사료배합 융합 프로그램이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한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체계적·과학적 고온기 대응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올해 시범사업은 지역 내 거세우 사육 5농가 303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한우 거세우 스트레스와 사료 섭취량 감소, 폐사 위험 등에 대응하기 위해 사양관리 교육, 고온 스트레스 저감 보조사료 급여, 표찰 부착 등 총 3,000만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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