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가톨릭관동대 경찰학부 순찰동아리 ‘캅스’ 지역 치안 적극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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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경찰학부 순찰동아리 ‘캅스’. 사진=가톨릭관동대 제공.

가톨릭관동대는 경찰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순찰동아리 ‘캅스(KOPS)’가 동계 기간 강릉 지역 치안 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연말·연초 범죄 취약 시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실무 중심 활동을 수행하며 미래 경찰인력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방범순찰과 지역 내 안전 취약지 점검을 비롯해 범죄예방·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귀갓길 취약 골목과 사각지대를 직접 확인해 시민들의 안전 귀가에 힘을 보탰다. 또한,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 안전관리 및 시민 안내 역할을 수행하고, 해변과 주요 관광지의 안전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지역 치안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최현태 경찰학부장은 “동계 치안 활동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치안 경험을 쌓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 안전을 지켜나가는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학부는 여름철에 진행해 온 ‘경포여름경찰서 CKU 캠퍼스폴리스’ 활동을 통해서도 지역사회 치안 유지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2017년부터 이어진 이 프로그램은 해변 범죄예방 활동, 피서객 안전 홍보, 여성안전 취약지 점검, 몰래카메라 범죄 예방 합동 점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신뢰를 얻어왔다.

올 여름에도 경찰학부 학생 28명이 경포해변 일대에서 3주간 활약했으며, 활동 종료 후 우수활동 학생에게는 감사장이, 그리고 참여 학생 전원에게는 ‘범죄예방활동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인증서 수여식은 12월10일 오전 10시 강릉경찰서에서 열린다. 12일에는 강릉 중앙자율방범대와 KOPS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범죄예방 협력 성과공유회’도 열릴 예정이다.

가톨릭관동대 경찰학부는 계절별 치안 수요에 맞춘 현장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동계 활동 역시 지역 치안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실질적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최현태 학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미래 경찰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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