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지역 청년단체, 지장천 수질 개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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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방류·환경정화·LED 표지병 설치까지
지역 사회단체 및 청년단체와 협력 모델 제시

【정선】 지역 청년 단체들이 지역 하천 생태계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사북청년회의소를 비롯한 살기좋은사북만들기 파비 등 청년단체들은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 사회단체인 고한읍번영회, 남면 번영회, 사북번영회, 사북로타리클럽 등과 함께 지장천 일대에서 수질 개선과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가 추진한 ‘한강수계 지장천 살리기, 하천 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한읍·사북읍·남면 지역에서 11월 한 달 동안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16일에는 고한읍번영회와 사북청년회의소가 협력해 고한읍 구간에 수질 정화 생물로 잘 알려진 다슬기 100㎏을 방류했고, 이어 18일에는 남면번영회와 사북청년회의소가 남면 구간에 같은 양의 다슬기를 살포했다.

어 난 27일에는 사북번영회, 사북로타리클럽과 함께 사북청년회의소, 살기좋은사북만들기 ‘파비’ 등 청년단체들이 참여해 사북 구간에도 100㎏의 다슬기를 추가 방류했다.

이와 함께 청년단체들은 주민들이 지장천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남면 무릉 3·4·5리 2㎞ 구간에 걸쳐 30일까지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700개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

LED 표지병은 야간 보행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청년단체들의 실천적 활동이 지역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용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청년단체가 중심이 되어 추진된 의미 있는 환경 정화 활동”이라며 “이 같은 청년 주도의 참여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사북청년회의소, 살기좋은사북만들기 파비 등 청년단체, 고한읍번영회, 남면번영회, 사북읍번영회, 사북로타리클럽 등 사회단체가 함께 협력해 11월 한 달 동안 지역 하천 살리기 캠페인 일환으로 지장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다슬기 방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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