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전통 방식 ‘찹쌀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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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실시된 고추장 만들기 체험.

【동해】전통 방식의 고추장 제조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찹쌀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가 오는 12, 13일 이틀간 동해시 북평동 를 분토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전통방식 그대로 고추장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체험마을 홍보 및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체험은 이틀간 총 170명 규모로 진행되며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역시 높은 관심 속에 접수 시작 직후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3만3,000원을 내면 원가 6만5,000원의 고추장 2㎏을 직접 담가 가져갈 수 있으며, 1팀(가족)당 2㎏이 제공된다.

체험에서는 재료 구성과 원료 함량 비교, 맛 차이, 숙성 과정 및 관리 요령 등 전통 고추장 제조의 핵심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동해시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어린이 대상 전통 식문화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된장·막장 등) 소비 촉진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촌의 자립 기반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주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체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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