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지역 명운이 걸린 국책사업을 정치적 도구로 삼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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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암발전협의회 6일 철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에서 성명서
협의회 “후보의 발언으로 태백URL 발목 잡히면 책임 물을 것”
◇철암발전협의회(회장:강호택)는 6일 철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쉼터에서 태백URL 사업의 본질을 왜곡하지 말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태백】철암 주민들이 김동구 더불어민주당 태백시장 후보의 ‘태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보상 재협상’ 공약 발표와 관련 태백URL 사업의 본질을 왜곡하지 말라며 6일 반발의 목소리를 냈다.
철암발전협의회는 이날 철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쉼터에서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30일 김 후보의 기자회견을 접하며 깊은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며 “순수 연구 시설인 태백URL을 ‘기피 시설’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면서 마치 주민들이 무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 상태에서 대책 없는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것처럼 묘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태백URL 유치로 철암을 떠났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으로 하루라도 빨리 사업이 진전되기를 바라는 철암 주민들의 희망에 찬물을 끼얹는 매우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후보의 발언으로 태백URL 사업이 발목을 잡힌다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김 후보측에 지역의 명운이 걸린 국책 사업을 정치적 도구로 삼아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태에 대한 즉각 사과, 금전적 보상 주장에 대한 법적 근거와 기준 제시 등을 요청했다.
이에앞서 지난달 30일 김동구 더불어민주당 태백시장 후보는 철암동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추진 중인 태백URL 사업에 대한 보상 재협상, 정당한 보상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철암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 보상안 마련 등을 약속했다.
정운용 철암발전협의회 사무차장은 “태백URL의 유치 과정에서 벌어진 철암 지역주민간의 갈등이 해결되고 이제야 다시 하나가 됐다"며 "이 후보의 재협상 발언은 주민들에게 지역을 다시 갈라놓으려는 모습으로 비쳐져 주민들이 화가 많이 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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