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군, 평년 절반 수준 강수량에 가뭄 비상 대응
본문
읽어주는 뉴스
강수량 평년의 57% 수준 그쳐 정부 ‘주의’ 단계 지정
영농현장 점검·양수장비 재정비 총력
◇화천군은 지난 15일 군청에서 안중기 부군수 주재로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화천군이 올해 극심한 강수량 감소에 대비해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정부는 지난 13일 화천군을 가뭄 ‘주의’ 단계 지역으로 분류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화천지역 누적 강수량은 125.9㎜로, 평년 강수량 218.9㎜의 57.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5일 안중기 부군수 주재로 가뭄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우선 각 읍·면을 중심으로 가뭄 피해 우려가 있는 영농현장 점검에 나섰다. 특히 오이와 호박 등 많은 물이 필요한 작물의 생육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또 군이 보유 중인 급수차를 비롯해 읍·면별 양수기와 관정 등 각종 양수장비에 대한 재점검도 진행 중이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농수로 등 관개시설 조성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해 농업용수 공급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연초부터 용·배수로와 취입보 등 농업용 수리시설 35곳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군은 향후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급수차량 임대도 검토하고 있다. 또 용수가 남아 있는 소하천에는 가물막이를 설치하고, 물이 마른 하천이나 계곡에서는 들샘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중기 부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농경지를 중심으로 세밀한 현황 점검을 실시하고, 농업용수뿐 아니라 지하수 고갈 우려가 있는 마을 간이상수도 시설까지 집중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문순 군수는 “가뭄 피해는 사후 대응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영농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