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산천어축제 밤 밝혀줄 '산천어등' 제작 구슬땀

본문

화천 어르신들, 연중 수만 개 산천어등 손수 제작
선등거리와 축제장 곳곳 형형색색 화려하게 장식
모든 읍·면에서 어르신들 참여, 일자리 창출 역할

◇화천산천어축제를 앞두고 산천어 공방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산천어등 제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화천산천어축제를 앞두고 산천어 공방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산천어등 제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화천산천어축제를 앞두고 산천어 공방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산천어등 제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화천산천어축제를 앞두고 산천어 공방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산천어등 제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화천산천어축제를 앞두고 산천어 공방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산천어등 제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천】2024 화천산천어축제의 밤 하늘을 수놓을 ‘산천어등’ 제작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축제 개막 이전인 오는 12월 23일부터 화천읍 중앙로 선등거리 일대에는 형형색색의 무수한 산천어등이 불빛을 밝힌다.

생동감 넘치는 산천어등에는 축제의 성공은 물론 급류를 거슬러 오르는 산천어처럼 접경지역인 화천의 힘찬 도약을 간절히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다.

수 만여 개에 달해는 산천어등은 화천지역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탄생한다. 올해 화천 산천어 공방에서는 8개월에 걸쳐 지역 노인 30명이 4만여 개에 달하는 산천어등을 만들었다.

이들은 굵은 철사를 구부려 산천어등의 뼈대를 만들고 눈과 비에 찢어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한지를 입혔다. 또 손수 붓을 들어 산천어 특유의 문양을 그려 넣고 눈동자를 채워 생기를 불어 넣었다.

산천어등 제작은 산천어 공방 뿐 아니라 화천읍, 간동면, 사내면, 상서면, 하남면 등 각 마을마다 어르신 70여 명이 산천어등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산천어등은 내달 23일 열리는 선등거리 점등식에서 일제히 화려한 빛을 뿜어낸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에서만 볼 수 있는 산천어등은 축제의 화려함을 더해줄 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좋은 일자리”라고 말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2,072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