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몰랐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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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등학교 5학년때 은경이라고 장애인 친구가 있었어
그땨 여자애들끼리 은경이를 잘 챙겨줬어. 그래서 그 장애인반
선생님과도 친해지고 그 장애인반에도 많이 들어가서 같이 놀았어 근데 내가 그 장애인반안에 있는 화장실에서 은경이 손을 씻겨
주고 있었는데 밖에서 장애인반쌤이 다른 여자 애들한테 은경이가 그렇게 노래를 잘부른다고 칭찬을 하고 있었어 근데 갑자기
나의 똘기가 발생했어. (내가 그때 노래를 좀 했었거든)내가 만약에 지금 노래를 부르면 어떨까?? 그래서 난 좀 짧게 동요를 한줄
정도 불렀어. 근데 밖에서 여자애들이 들었나봐 그래서 애들이
와! 쌤! 은경이 노래 완전 잘하는대요?? 쌤은 좀 뭔가 이상해서
가만히 듣고만 있고. 난 당당히 나오고 그냥 아무말도 안했어.
그렇게 그 사건은 잊혀저 갔고 난 그걸 나중에 친구들한테 그거
나였다고 말했는데 아직도 그친구들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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