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사와 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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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사와 신문기자

몇십년 전 실제 있었던 야그 한토막.

공덕동 로터리 육교 밑을 정복 입은 순사가

무단 횡단 하고 있었다.

그 뒤를 따라 어느 젊은이도 무단횡단 했다.

자동차가 씽씽 달리는 길을 용케도

잘 건너간 순사가

뒤 따라 오는 젊은이를 불러 세우고

"당신뭐야? 왜 무단횡단 하는거야?"

젊은이:'"당신은 뭔데 무단횡단 하는거요?

경찰은 무단횡단 해도 된다는 법이 있소?"

순사:"나는 사건신고 받고 빨리 현장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급해서 그랬소."

젊은이:"나는 당신이 급히 가는걸 보고 무슨 사건이

터진줄 알고 취재하러 당신뒤를 따른거요.

순사: "당신 기자요?"

젊은이 :"그렇소."

순사도 쎄지만 기자는 더 쎄더라.

시상~망쪼다.


하늘에 하느님 읍따


6.25전쟁이 한창일 때,거리를 떠 돌던 영구가

끌려 가 일주일 간 신병훈련을 받고

최전방 전투 현장에 투입되었다.


인민군의 총탄이 소나기 퍼붓듯 날아오자,

겁에 질린 영구가 머리를 땅에 쳐박고

적을 향해 총을 쏜다는 것이

불행하게도 총구가

하늘을 향해 있었다.

위에 누굴 쏠까?


때마침 전투현장을 구경 나오신 하느님이

영구가 쏜 총을 맞고 땅으로 뚝 떨어져 돌아가셨다.

그래서 지금은 하늘에 하느님 읍따

지금 시상이 이렇게 막 돌아 가는 것도

죄악을 심판하실 하느님이 읍기 때문이다

원~ 시상 망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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