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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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쌀씻고 설겆이 하고 있는중에

큰아이가 일어나서 오더니 뒤에서 안아주네요.

그러면서 아빠 살 많이 빠졌네 하면서 웃네요.

그리고 어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해주네요.

어제 점심 먹기 전에 체온을 측정 했는데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37도가 넘었다고 하네요.

반애 들 중 몇몇 아이도 37도가 넘었는데 

우리 아이만 코로나라고 거리 두기 해야 한다고 놀렸다고 하네요.

하지 말라고 놀리지 말라고 했는데도 계속 놀려서 결국 울었다고 하네요.

어제 와이프에게 미리 듣지 않았다면 화를 냈을지도 모르겠네요.

조용히 차분하게 이야기 해줬습니다.

그리고 다행이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친구들 놀리면 안된다고 말씀 하신 것 같네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격는 일이긴 한데 마음이 조금 아프네요.

좋은 일만 즐거운 일만 경험했으면 하는데....

이러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거겠죠.

큰아이가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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