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의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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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는 모릅니다.


 신랑의 착각

 

교회에서 목사 주례로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신랑이 신부에게 반지를 끼워 주어야 하는데 긴장한 신랑이 깜빡했다.

목사는 왼손을 동그랗게 쥐고 오른손 검지에 끼웠다 빼며 반지를 끼워 주라고 힌트를 주었다.

신랑은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였지만반지를 끼울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답답한 목사가 다시 한 번 끼웠다 빼는 시늉을 했다.

신랑은 힐끗 곁눈질하더니 한마디 했는데하객들이 배를 잡고 쓰러졌다.

저희 둘이 알아서 할 테니 밤일까지 신경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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