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층간소음 칼부림 사건 경찰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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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 여경호칭을 좋아하진 않지만 편의상

순경계급인 신입 여성경찰 = 여경

경위계급인 19년차 남성경찰 = 남경

이렇게 부르겠음


여경은 삼단봉과 테이저건으로 무장한 상태였고

남경은 삼단봉과 실탄이 있는 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음



1. 층간소음으로 다툼이 일어나서 경찰이 출동함

(이미 수차례 출동한 적 있고 3시간30분전에도 옴)


2. 아빠랑 남자경찰은 밖으로 나가서 얘기 하고(고소관련)

3층에는 엄마와 딸 + 4층 남자(가해자)가 있고

여경은 상황을 중재해야 하는 상황


3. 아빠랑 남경이 없는 상황을 틈타 위층 남자가 엄마한테 칼을 휘두름


4. 3층에서 엄마의 비명이 들리자 아빠와 남경은 바로 건물내로 달려감


5. 그렇게 3층으로 올라가던 두 남성은 빤스런을 하고 있는 여경과 마주침


6. 여경이 남경한테 '칼부림 일어났어요... 올라가지 말아요...' 하는 제스쳐를 취하는 것으로 보임

남경은 그걸 듣고 건물 밖으로 나감


7. 여경이 남경에게 3층에서 일어난 사건을 몸으로 설명함

'제가 두 눈으로 똑똑히 봤구먼유~!'

'으따~ 그 잡것이 요래 요래 칼을 목에 꽂았당께요!!'

대충 이런 식으로 한 듯

(여경은 사건이 일어난 뒤 트라우마로 사건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힘)

남성경찰은 그 설명을 듣고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음


8. 남경 여경듀오는 아파트 유리문이 닫혀서 

'아~ 문이 닫혀서 올라갈 수 없게 되어버렸네~'

하고 앉아있음

9. 옆에서 상황을 알게 된 환경미화원이 삽을 들고와서

'나으리들! 이 문은 제가 열겠시유~!' 하고 나서는데

경찰들이 문을 억지로 따려는 환경미화원을 말림


10. 결국 한참 지나고 나서야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다른 주민이 문을 열어줘서 그제서야 올라감


11. 올라갔을때는 이미

엄마는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의 치명상(턱밑~경추 자상)

딸은 양팔과 얼굴의 살이 보일 정도로 자상을 입음

아빠는 혈투끝에 가해자를 제압해서 기절시킨 상황이고

아빠역시 제압하는 과정에서 손에 상당한 자상을 입음


12. 뒤늦게 도착한 경찰은

이미 기절한 범죄자에게 테이저건을 쏴서 수갑을 채운 뒤 연행을 해가고


13. 나중에서야 온 케어팀은 사경을 헤매고 있는 엄마의 1층까지의 부축을 이미 심각한 부상을 입은 딸과 아빠한테 맡김


14. 그 뒤로 피해자의 주변인물들이 경찰의 대응이 너무나도 실망적이였다는 글을 작성하는 등

이번 사건을 공론화 시키려고 하자

경찰은 역으로 피해자 가족들을 상대로 협박까지 함

(가해자 피해자가 바뀔 수도 있다, 범죄자 제압도 쌍방이다 등등)


15. 공론화가 되고 CCTV 공개를 하라고 하자

몇 달간 잠잠해질 때까지 뻐기다가

5개월이 지나서야 공개함

경찰은 바디캠을 삭제한 것으로 보임


결과

가해자: 징역 22년

엄마: 뇌손상으로 1~2살 정도의 지능으로 살게 됨

딸: 앞으로도 15회의 성형수술을 받아야 됨

아빠: 가족들을 케어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 두게 됨

인천 논현 경찰서장: 직위해제

인천 지방 경찰청장: 퇴직

남경,여경: 해임, 그러나 부당하다면서 소송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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