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키우는 사람들은 냄새를 어떻게 감당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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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빌라 경비실에 묶여있는 개를 봐서 좀 쓰다듬어 줬습니다. 참새주려고 가지고 있던 건빵도 좀 주고 그랬는데.


아 냄새...목욕을 안 시켜서 냄새가 나는 거긴 한데...


갑자기 어릴때 주택에 살면서도 개키우면서 그 개 냄새가 엄청 싫었던 게 기억나네요. 이상하게 개는 목욕을 시키고 바로 털말리는 순간에도 그 냄새가 나더군요. 이건 안 씻겨서 나는 냄새가 아니라 개의 특유의 체취인거 같습니다. 매일 목욕시킨다는 개한테서도 냄새가 나요.


고양이는 아무 냄새가 안나던데 개는 왜 이리 냄새가 강한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이렇게 향이 강한 동물이 인간의 가장 가까운 동물이 된 건 지 가끔씩 의문이 드네요.


길가다 개를 보면 귀여워서 주인한테 쓰다듬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된다면 꼭 쓰다듬어주는데 쓰다듬어주는 순간 후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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