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청한 녀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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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에서 만난 네 사람의 친구가 홍차를 주문했다.

"내 홍차에는 레몬을 띄어 주게,"

"나도"

"나도"

그리고 한 사람이 홍차를 주문하며 말했다.

"내 것은 찻잔을 잘 씻어 주게,"

잠시 후 점원이 홍차를 날라 온 뒤  확인하며 물었다.

"씻은 잔은 어느 분이 주문하셨나요.?"

***

따지고 보면 유머를 즐기고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문맥을 정확히 파악하는 국어 실력과 논리력이  꼭 필요한 것 같다.

단지 우스개소리 몇개 외운다고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전혀 엉뚱한 상황에서 엉뚱한 우스개소리를 했다가는 눈총만 받들께 불을 보듯 훤하니 말이다.

 

아직도 이 유머의 뜻을 모르겠는가?

그렇다면 불결한 카페를 직접 방문해보면 답을떠올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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