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야단쳤다는 이유로 친어머니를 잔혹하게 살해한 10대 아들이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을 확정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학생 A군(15)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31일 확정했다. A군은 …
농협중앙회 부산본부는 수능을 열흘 앞둔 4일 부산 금정구 부산사대부고를 찾아 고3 수험생을 포함한 전교생에게 우리 쌀로 만든 찹쌀떡과 식혜 각 800개를 나눠주며 수능 고득점을 기원했다. 3학년6반 교실에서 학생들이 정찬호 부산농협 본부장·이호종 교장과 함께 수능 대박…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대전 서구 장태산자연휴양림을 찾은 관광객들이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가을 산행을 즐기고 있다.
정부가 일용 근로소득에도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간 ‘취약계층의 소득’으로 여겨졌던 일용 근로소득이 건보료를 부과할 수 있을 만큼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4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당국은 건보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보험…
충남과 경기도를 지나는 서해안권 3개 철도 노선이 동시 개통하면서 항만 물류와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서해선(홍성~서화성)과 장항선(신창~홍성), 포승-평택선(안중~평택)이 지난 1일 동시에 개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해선…
2021년 7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정각마다 높이 128m의 폭포에서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모습을 디지털 미디어기술로 구현한 ‘Waterfall-NYC(뉴욕의 폭포)’라는 작품이 선보였다. 대도시인 뉴욕의 도심지 전광판에 광고물이 아닌 큰 폭포가 쏟아지는 모습…
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은행나무 모습.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는 가장 큰 규모의 나무 상식 사례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중앙포토] 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는 특별한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다. 높이가 31m, 둘레는 14m에 이르고 수령이 700년…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 ‘성심당’이 국산 밀 생산·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직접 생산한 밀로 빵을 만들고 밀밭과 빵 등을 관광상품으로 키울 계획이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성심당과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대전 밀밭 경관 조성과 지역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올해 대구의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늘면서 청년이 모이고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1~8월 지역 내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6%, 1.7% 증가한…
울산 앞바다에 국내 1호 수중 데이터센터가 추진된다. 울산시는 최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GS건설·포스코와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수중 데이터센터는 바닷속에 만드는 데이터 저장장치 묶음, 즉 대형 서버…
부동산시장 침체가 심화되면서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쌓여가고 있다. [연합뉴스] 부동산시장 침체가 심화하면서 건설사들이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고가의 경품을 내거는 등 고육지책을 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
올해 여름 제주를 찾은 일본 관광객이 환영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올 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43만명 이상 늘어났다. 내국인의 제주행은 다소 주춤했으나 지난해보다 세배 이상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국산 표백제 ‘옥시크린’을 개발한 한국 화학산업 1세대 연구자인 이정민(사진) 박사가 2일 오전 4시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희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경희대와 전남대에서 교편을 잡았다. 1979년 “국내 화학산업…
북한강에 시신을 유기한 현역 군인 A씨가 4일 강원경찰청으로 이송되고 있다. [뉴스1] 현역 장교가 말다툼 끝에 여성을 살해한 뒤 북한강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지방경찰청은 4일 “중령 진급 예정자인 현역 군인 A씨를 살인과 사체손괴,…
의정갈등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내주 본격 닻을 올릴 전망이다. 의료계에선 대한의학회 등 일부만 참여 의사를 밝혔고 야당은 대한의사협회(의협)·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참여를 전제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라, 일단 ‘개문발차’ 형태로 출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