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명의 임영석 교수 닥터후Ⅱ (Dr. WhoⅡ) 몸의 병이 마음의 병으로 ‘전이’되는 것까지 막아주는 의사들. 환자단체가 뽑고 의료계가 검증한 명의를 소개하는 ‘닥터후Ⅱ’, 이번엔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입니다. 간이 안 좋다는 친지에게 “이게 간에 …
일본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워싱턴에서 로비를 강화하는 등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 ‘바이든 대 트럼프’로 대선 구도가 확정된 상황에서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투란도트’의 세번째 막이 시작되자 객석에선 숨소리마저 사라졌다. 아리아 ‘아무도 잠들지 마라(Nessun dorma)’의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한 남자의 목소리만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8일(현지시간) 미국 …
의사 면허 취소까지 각오했다.(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을 늘리겠다고 공식 발표한 지난달 6일 의사협회가 총파업 카드를 꺼내며 밝힌 말이다. 정부가 의사에게 내릴 수 있는 최고 행정처분인 ‘면허 취소’를 역으로 언급하며 으름장을 놓은 …
의대 증원 갈등으로 인한 진료 차질이 발생한지 20일 지났다. 전공의의 대부분은 병원으로 복귀하지 않고 있다.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1994명(92.9%)이 계약을 포기하거나 근무지를 이탈한 상태다. 정부는 11일부터 한 달간 20개 대형병원에 군의관 20명, …
2020년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에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문준용씨. 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 아들 문준용(44)씨가 자신의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허위 녹음을 공개한 전 국민의당 관계자들에게서 총 6000만원의 위자료를 받게 됐다. 서울고등법원 …
정부의 의대 증원 근거 자료를 제시한 연구 책임자들은 지역·필수의료 기피를 막기 위해 현재의 의료 보상 제도를 손보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홍윤철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중앙일보 통화에서 "현행 행위별 수가제는 의료행위가 많으면 보상이 많게 돼 있다. …
지난 9일 오전 7시 장례지도사 박인식 두손장례개발 대표(50)가 삽 두 자루를 들고 경북 봉화 천주교 공동묘지 앞에 섰다. 잠시 뒤 도착한 인력사무소 직원 A씨는 “인력사무소에서 잔디 심는 일이라고 말했다”며 “후환이 있지 않겠냐”고 손사래를 쳤다. 이날 할 작업은 …
지난 1일 별 관리 없이 방치되고 있는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폐공장. 정종훈 기자 지난 1일 오후, 경기 안산의 반월시화산업단지. 산단 초입에 회사 현판이 기울어진 채 녹슨 철문을 잠가놓은 주물 공장이 눈에 띄었다. 인적 없이 방치된 건물 옆으론 접근을 차…
이번주 본격 개막하는 기업 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업들이 주주 환원 요구를 수용하는 분위기다.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강조하며 기업들을 압박하고, 행동주의 펀드 등 주주 연대의 요구가 거세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3월 말 열린 KT&G 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카운터. 뉴스1 대한항공과 합병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가치를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아시아나항공 이용 고객들이 보유한 마일리지를 언제·어떻게 변환해줄 것인지를 놓고서다. 두 회사의 합병은 미국 정부의 승인과 유럽행 여객·화물…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집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부정선거 의혹을 뿌리 뽑는 것, 자정 기능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제 사명입니다.” 외부 인사로는…
“아이 교육에 가장 보탬이 될 사람을 찍어야죠.” 9일 서울 동작구의 흑석역 인근에서 만난 학부모 이모(45)씨는 다가오는 4·10 총선에서 교육 공약을 보고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동작구에서 17년째 살아온 이씨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두 딸을 키우는 워킹…
왼쪽부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전민규 기자 11일로 4·10총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까지 254개 선거구 중 국민의힘은 230개, 민주당은 213개의 후보를 확정했…
인도네시아 기술진의 한국형 전투기 KF-21 기술 유출 사건과 관련, 경찰의 수사 대상이 확대되는 조짐이다. 관계 기관의 수사 의뢰 대상자 외에 다른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유출 시도에 가담한 혐의점이 포착되면서다. 지난해 5월 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