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온 ‘바람의 손자(Grandson of the Wind)’입니다.” 2023년 12월 16일(한국시간), 이정후(27)는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샌프란시…
리버풀 우승 주역인 무함마드 살라흐(앞줄 가운데)가 토트넘전에서 쐐기골을 넣은 뒤 환호하는 팬들과 함께 기념 셀피를 찍고 있다. [AP=연합뉴스] 리버풀이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확정했다.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을 5-1…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MLB닷컴) “압박감에도 KBO리그 MVP다운 뛰어난 재능을 입증했다.”(SI) 언론 매체는 달라도 보는 눈은 다르지 않다. 이정후(27)의 눈부신 활약에 미국 언론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소속팀은 물…
시즌 초반 장타율 상승의 무기로 꼽혔던 어뢰 배트. 요즘 인기가 시들해졌다. [AP=연합뉴스]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장타율 혁명을 일으킨 이른바 ‘어뢰 배트(torpedo bat)’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홈런포를 때려내며 어뢰 배트 전도사…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자 사이고(위)가 ‘호수의 여왕’ 세리머니를 펼쳤다. [AP=연합뉴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드랜드 더 클럽 앳 칼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골판지·합판을 테이프로 붙여 만든 우주 착륙선과 탐사장이 들어왔다. [사진 현대카드] “일출 5시 43분, 일몰 19시 16분, 식량과 소비재 체크, 라면 체크.” 25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 …
젊었을 적 ‘인사동 신선’이라 불리며 고미술 시장을 섭렵한 김세종 평창아트 대표(아래 사진)는 뒤늦게 민화에 빠져 수집해 왔다. 그는 “민화를 순수 미술로 바라볼 때 훨씬 흥미롭고 환상적인 세계가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은 책거리의 일부 모습. [사진 평창아트]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AP=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한국과의 통상 협의에 대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베선트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과의 협상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말해왔다”며 “일본…
“뒤늦게나마 경찰이 이렇게 희생자 유가족을 기리며 사과하니 이젠 여한이 없다.” 지난 26일 경남 의령군 궁류면 ‘의령 4·26 추모공원’에서 열린 ‘의령 4·26 위령제’에 참석한 전원배(84)씨가 한 말이다. 전씨는 ‘우 순경 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희생자 …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일원에 건설될 예정인 가덕도 신공항 조감도. [사진 부산시] 부산 가덕도에 건립되는 가덕도 신공항의 2029년 12월 개항이 불투명해졌다. 활주로를 포함한 부지 조성공사 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애초 제시된 기한 안에 공사를…
28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조각가들이 모래로 작품을 제작해 바다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해운대구는 내달 16~19일 ‘2025년 해운대 모래축제’를 개최한다.
대구경찰청에서 만든 켄드릭 라마 챌린지(왼쪽)와 ‘폭싹 속았수다’ 패러디 쇼츠. [사진 대구경찰청] 대구경찰청이 범죄 예방 홍보 영상을 밈(온라인 유행 콘텐트)과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한 쇼츠(짧은 영상)로 제작해 화제다. 2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
지난 24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지진 항소심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포항시] 경북 포항 촉발지진 피해 위자료 청구소송의 항소심 선고가 다음 달 이뤄지는 가운데 최대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정부 배상금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
산림청 공중진화대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산림청은 2030년까지 산불진화 임도(林道)를 해마다 500㎞씩 확충한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은 “폭 5m의 산불진화 임도는 자동차 통행이 제한적인 일반 임도…
28일 대전 서구 양묘장에서 관리인들이 카네이션을 손질하고 있다. 서구는 어버이 날에 카네이션 1만여 송이를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