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천해양경찰서 인천 해수욕장에서 맨발 걷기를 하던 70대 여성이 숨져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2분께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70대 여성 A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바닷가…
28일 오후 2시 1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인 조야동 민가까지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난 불이 강풍을 타고 5시간 넘게 확산하면서 일몰 전 진화에 실패하자 당국이 야간 대응에 나섰다. 산림 …
‘아이폰 하청업체’의 미래 큰그림 경제+ 2023년 10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혼하이(鴻海) 테크데이. 가죽 재킷을 입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무대에 올라 스케치 그림 한 장을 보여줬다. 한쪽엔 자동차, 다른 한쪽엔 공장이 그려진 이 그림은 누군…
교보생명이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을 품는다. 28일 교보생명은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26년 10월까지 SBI저축은행 지분 50%와 1주를 SBI홀딩스로부터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총 지분 매입 금액은 9000억원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저축은행업 진출은 금융지주사…
부동산·경기 불황 후폭풍 서울 서대문구에서 자영업을 하는 50대 A씨는 은행 두 곳에서 6억원 넘게 아파트 담보 대출을 받았다. 신용보증기금 보증으로 사업자금도 빌렸다. 하지만 장사는 계속 적자였다. 결국 대출 원리금 상환을 못했고, 2023년부턴 각종 세금과…
식품업계의 저당 경쟁이 치열하다. 저당 전문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제품 라인업도 확대되고 있다. 대상은 ‘LOWTAG(로우태그)’ 표시를 붙인 저당 고추장, 비빔면 소스, 된장찌개 양념, 맛간장 등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음료·캔디·과자류 위주이던 저당 …
세수 구멍에 조세특례 고민 나라 곳간에 구멍이 나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 78조원가량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세지출(감세) 축소에 나섰다. 주요 타깃은 올해 일몰(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 폐기)이 도래하는 조세특례 70건이다. 28일 기획재정부는 이 가운…
정부가 매년 반도체 산업에 5조5000억원을 지원하면 국내총생산(GDP)이 매년 7조2000억원 이상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회 의원연구단체인 ‘국가미래비전포럼’, 한국경제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형 반도체 지원정…
트럼프 100일, 주가 성적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6포인트(0.10%) 상승한 2548.86, 코스닥 지수는 729.69포인트(1.41%) 하락한 719.41으로 장을 마…
‘고액 알바’라며 인터넷에서 사람을 모은 다음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하도록 하는 보험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은 인터넷 게시글에 현혹돼 보험사기에 연루되는 일을 예방하고자 ‘소비자 경보(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브로커 일당은…
오는 29일(현지시간) 취임 100일을 맞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중심 에너지 정책에 전 세계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고 있다. 주요 에너지 수입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반발이 나온다. 2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미국 석유협회(AP…
LG화학이 11년 만에 수처리 필터 사업에서 철수를 검토한다. 석유화학 사업 부진이 길어지는 가운데 사업 재편과 자금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사모펀드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와 수처리 필터 사업부인 워…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 세종시에 있는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정치권의 연이은 ‘세종 천도론’에 세종시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21일 기준) 세종시 아파트값은 0.23% 상승했다. 4년 만에 가장 높은 상…
한진그룹과 LS그룹이 도심형항공교통(UAM) 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두 그룹이 각각 껄끄러운 관계인 호반그룹을 견제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28일 한진그룹과 LS그룹은 지난 25일 사업 협력과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억7천만원에 낙찰된 타이태닉호 선상 편지. AP=연합뉴스 1912년 타이태닉호가 빙산 충돌로 침몰하기 전 선상에서 부쳐진 생존자의 편지가 경매에서 39만9000달러(한화 약 5억7000만원)에 팔렸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