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오늘 다시 투표를 한다면 절대 트럼프는 뽑지 않을 겁니다.” 미국 내 최대 히스패닉 단체인 ‘라틴아메리카시민연맹(LULAC)’의 데이비드 크루즈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100일에 대한 평가를 요…
자살 예방을 위해 한강 교량에 설치된 SOS생명의전화. 사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지난해, 40대 남성 A씨가 서울 마포대교에 설치된 SOS생명의전화 앞에 섰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그는 죽고싶단 생각을 하며 이곳에 왔다고 했다. 전화를 든 A씨는 상담사…
반려견을 산책 시킬 때는 개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셔터스톡 보건 당국이 반려동물을 통해 치명적인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이 병은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다. 개나 고양이가 풀숲…
서울 한 대학병원 의국에 '전공의 전용공간'이라고 써진 표지판이 놓여져 있다. 연합뉴스 내년도 전문의 자격시험을 앞두고 일부 전공의 사이에서 "돌아갈 길을 열어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는 의료계 공식 입장과 거리가 있는 데다, 정부가 앞서…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씨 일가의 이권개입 의혹으로 수사망을 넓히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는 전씨. 뉴스1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64)씨의 처남 김모(56)씨가 대통령실 인사 청탁에 관여한 정황을…
트럼프발(發) 관세 폭탄으로 수출 의존도가 큰 한국 대기업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공급망이 통째로 흔들리는 상황인데, 국내 기업들의 신용등급에는 영향이 없을까. 국제신용평가사 피치 韓기업 평가 총괄 인터뷰 #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
징둥로지스틱스 인천 물류창고. 사진 징둥닷컴 ‘역대 최강’ 중국 전자상거래(C커머스) 플랫폼이 한국 소비자 지갑을 노린다. ‘중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이커머스 업체 징둥닷컴(JD.com)이 최근 인천과 경기도 이천에서 물류센터를 개설하며 국내 진출 초읽기에…
드론이 가성비 높은 무기로 자리 잡으면서 소형 드론과 함께 폭발물을 탑재할 수 있는 일인칭(FPV) 드론을 도입하는 군대가 늘고 있다. 미 해병대도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기지에서 해병 공격 드론팀을 창설했다. ①FPV 드론 도입한 미 해병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활…
이번 대선은 경선이나 선거운동 기간이 짧아 유권자가 후보나 예비후보의 공약을 제대로 따지기 쉽지 않습니다. 중앙일보는 학계·현장의 전문가와 함께 전문·선임기자 중심으로 공약 검증단을 가동합니다. 대선 예비후보들이 여성 모병제 확대를 잇따라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한 대행은 이번주 중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국무총리실 당초 이달 30일이 유력했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공직 사임과 …
정치인 이재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돌아왔다. 3년 전 여당 후보였던 그는 이번엔 야권의 막강한 주자로 탈바꿈했다. 2022년 3·9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0.73%포인트 차로 밀려 낙선한 지 3년만이다. 2022년 6·1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
“이번엔 완전히 다르다. 당 전체가 ‘이재명 캠프’라고 보면 된다.” 27일 이재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21대 대통령 후보로 공식 확정된 직후 당 관계자가 한 말이다. 2022년 8·28 전당대회 이후 2년 6개월 동안 당을 이끌면서 이 후보의 인적 네트워크는 한…
26일(현지시간) 런던 도심에서 열린 '저스트 스톱 오일'(JSO) 시위. AP=연합뉴스 문화유산에 페인트칠을 하고 명화에 수프를 끼얹는 등 과격한 시위로 악명을 떨친 영국의 환경단체가 시위 중단을 선언했다. 26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
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경기 광주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광주시 곤지암읍에서 "골목길에 남성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
가구소득 높은 서울 30개 단지 살펴보니 경제+ 사람들은 이른바 ‘부자 아파트’와 거기에 어떤 주민들이 사는지 궁금해 한다. 어느 아파트에 고소득자가 많이 살까. 그들은 대체 돈을 얼마나 벌고, 씀씀이는 어느 정도일까. 그저 짐작만 할 뿐 실상은 알기 어렵다. 중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