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주최로 열린 전공의 집단 진료거부 반대 및 환자 중심 의료인력기획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의과대학 정원 증대' 문제를 놓고…
아내가 출산을 위해 비운 집에서 아내의 후배를 성폭행하고, “교도소에 가게 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한 20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7일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의사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공의 사직 전 업무자료를 삭제하라”는 게시글의 작성자가 현직 의사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 중인 피의자 A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지난 6일 집행했다고 7일 밝혔다. 애초 해당 글 작성자는 의대생으…
머니랩 ‘당신의 돈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연구하는 머니랩은 깊이 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콘텐트를 지향합니다. 당신의 돈을 불리고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부의 흐름을 읽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자산별 재테크는 물론 상속·증여에 대한 고민,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
2024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야마모토 리켄의 작품, 경기 성남시 판교 주택단지(2010). [사진 남궁선ㆍ프리츠커상] ‘OOO’이 설계한 판교 주택단지(월든힐스 2단지)는 초기 미분양을 맞았다. 강남 세곡동 아파트(보금자리 3단지)는 현관문을 투명 유리로…
‘실탄만 수천억’ 손태장 회장 벤처투자 신전략 경제+ “세계로 가자.” 손태장(52·일본명 손 다이조) 미슬토 회장의 말이다. 그에겐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손정의(67) 소프트뱅크 회장의 막내동생이란 꼬리표다. 손태장 회장이 초등학생 시절, 15세 많은…
제롬 파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물가상승률 둔화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덧붙이면서 신중론을 재확인했다. 시장에서는 Fed가 6~7월쯤 첫 인하를 단행…
EU 디지털시장법 시행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이 7일부터 시행된다. DMA는 구글·애플 등 초대형 IT기업을 사전에 지정하고, 이들에게 갑질 금지 등 각종 의무를 부과하는 법안이다.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일본의 ‘빅테크’ 기업 압박도 수위를 높…
에디터 노트. 지난달 가계부를 뒤져보니 사과를 총 5번 샀습니다. 가장 비싼 사과는 지난달 24일 대형마트에서 4개에 2만2990원에 산 것이었습니다. 한 개에 5747원꼴입니다. 설 직전인 지난 9일에는 정부 지원 30% 할인을 받아 4개에 1만9900…
한국 밥상물가 뜀박질 서울 강동구에 사는 김모(35)씨는 최근 두 달째 애호박을 ‘끊었다’. 평소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장바구니에 담던 필수 식재료였는데, 애호박 값이 무섭게 치솟은 탓이다. 김씨는 “지난해 1000원대에 샀던 걸 생각하면 2000원대 초반이 …
559가구 모집에 42명 접수.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분양에 나선 울산 남구 신정동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의 1순위 청약 성적표다. 1군 건설사가 최신식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신축 아파트를 내놓았는데도 공급 물량의 92%가량이 미달됐다.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LLM 4개 ‘표절’ 분석 주요 인공지능(AI) 모델 중 저작권을 가장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대규모언어모델(LLM) GPT-4라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AI 모델 평가 스타트업인 미국 패트로너스AI는 6일(현지시간) 자체 솔루션을 …
고금리 찾는 은행 고객 월급통장같이 이자가 적은 요구불 예금이 최근 급감하고 있다. 금리가 오르면서 높은 이자를 주는 예·적금으로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 등장과 모바일뱅킹 확산에 수신 경쟁이 과거보다 더 치열해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7일 …
HD현대중공업이 동남아시아 함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필리핀에 거점을 마련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화오션·LIG넥스원 등 방위산업 기업들도 ‘포스트 동유럽’으로 뜨고 있는 동남아행을 서두르고 있다. 영국 군사정보업체 제인스에 따르면 동남아 국가들의 해양 방산 …
김범수 복귀 넉달, 시동 걸린 ‘뉴 카카오’ 경제+ 최악의 위기라는 말도 식상해진 요즘, 카카오그룹 내부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간 자율경영이라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범수 창업자가 주 7일 출근 도장을 찍으며 카카오를 ‘재창업’하고 있다. 문어발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