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콘크리트 둔덕 형태의 방위각 시설이 있는 공항의 경우 경험 많은 조종사 중심으로 운항하라고 항공사에 지시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무안공항 참사 현장의 방위각 시설을 살피는 과학수사대. 연합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인원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둔덕형…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은행 점포가 꾸준히 줄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거리에 각 은행 ATM 기기가 설치된 모습. 연합뉴스 인터넷 뱅킹 등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국내 은행 점포가 1년 사이 50곳 넘게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감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 권한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
할머니 입맛이나 레트로한 코드에 공감하는 ‘할매니얼’ 트렌드로 시작된 전통문화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궁궐’과 ‘티케팅’을 합친 ‘궁케팅’, 유행에 밝다는 의미의 ‘힙(hip)’과 전통을 의미하는 ‘트레디션(tradition)’이 합쳐진 ‘힙트레디션’ 등 신조어가 생…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에서 바디프랜드 관계자가 최신 제품 ‘헬스케어 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바디프랜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 팔·다리를 움직이는 노란색 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 내 미셀로브 울트라 아레나(Michelob Ultra Arena)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하고 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루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래 먹거리로 ‘피지컬(Physical, 물리적) AI’를 정조준하고 나서면서 업계가…
뤼튼 유료 서비스 매출 급증 ‘독이 든 성배’였을까. 비즈니스 모델(BM) 찾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생성 AI 스타트업들이 ‘캐릭터챗(대화) 서비스’를 내놓으며 매출을 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성적으로 악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몰락한 국내 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이 이달 24일 문을 닫는다. 지난 2012년 신세계면세점 간판을 단지 12년 만이다.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업계의 폐업 행진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D…
인천의 기계 제조업체 A사는 최근 환율과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하루하루가 불안하다. 핵심 부품을 독일·일본에서 수입해야 하는데, 비용 부담이 나날이 불어나고 있어서다. 연매출 2000억원 이상 기업으로 성장하며 장기간 거래해 온 해외 업체들의 태도도 돌변했다. 이들은…
최태원 SK 회장(가운데)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요구 수준을 뛰어넘을 만큼 빨라졌…
금통위 D-6 딜레마 16일 새해 첫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한국은행에 무거운 적막이 감돌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침체된 경기, 불안한 환율이라는 고차방정식을 풀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이창용 한은 총재의 취임 이후 가장 어려운 결정”이 될 …
지난해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91조6000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9일 기획재정부는 월간 재정동향 올해 1월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정부 총수입은 전년 동기보다 12조8000억원 증가한 542조원이다. 총지출은 21조500…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1년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출 규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동대문구 등에서 대단지 입주가 시작되며 서울 전체 전세 가격을 끌어내렸다. 9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아파트 주간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둘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불확실성 정면 돌파 현대차그룹이 올해 24조3000억원을 국내에서 투자하겠다고 9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지만 대규모 투자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 역량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의 올해 투자 규모는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