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뷰티 기업의 제품을 위조한 ‘짝퉁 화장품’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올해에만 2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앙일보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관세청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관세청이 올해 1~9월까지 …
한류 여행상품을 주로 다루는 여행업체 A사는 티켓당 10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주고 중고거래업체 B사로부터 K팝 콘서트 암표를 대량으로 사들였다. 그런 뒤 이 티켓을 정가의 2.5배에 달하는 가격을 받고 관광객에게 다시 팔았다. 이런 식으로 두 업체는 6년간 최소 4만 …
부동산원 주간 가격동향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오름세가 한풀 꺾였다. 다만 전세 물건 부족 등으로 전셋값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
현대건설이 20년 이상 노후 단지를 이주·철거 없이 신축 아파트 못지않게 개선하는 리뉴얼 신사업을 시작한다. 기존 재건축·리모델링이 각종 규제와 높은 비용으로 수년에서 10년 넘게 걸리는 상황에서 새로운 정비사업 방식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6일 서울 신사동 디에…
스마트조선소 구축 사활 지난달 20일 울산 HD현대미포 3도크. 이 회사가 건조 중인 5만 톤(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갑판(덱·Deck) 위에 사람의 팔 모양을 한 로봇 여러 대가 설치됐다. 로봇은 갑판 위 레일을 미끄러지듯 오가며 불꽃을…
편의점 투톱인 GS2와 CU가 나란히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이 기간에 풀린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덕을 봤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GS25 운영사 GS리테일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1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
호세 무뇨스(사진) 현대자동차 사장이 “자동차 산업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그 변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무뇨스 사장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사내 타운홀 미…
미·중 사이에 낀 엔비디아 미·중 정상회담이 남긴 불씨가 결국 불타오를 조짐이다. 희토류 수출 재개와 관세 인하 등 굵직한 무역 합의에도 논의 테이블에 오르지조차 못한 인공지능(AI) 칩 문제가 불쏘시개가 됐다. 미국이 최첨단 AI 칩의 수출 금지를 강조하자,…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3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이 진행됐으며 직업 심리검사 등의 부대 행사도 열렸다.
6일 열린 올해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성준영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아래 왼쪽 넷째)이 세종대왕상을 받았다.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 목성호 지식재산처 차장 등도 참석했다. 김경록 기자 올해의 특허기술상 1등인 세종대왕상은 현대모비스의 ‘헤드램프 제어 장치 …
국산 돼지고기 ‘한돈(韓豚)’이 싱가포르 수출길을 열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6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계기로 제주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공식 합의됐다. 싱가포르는 지금까지 한국산 돼지고기의 경우 스팸 등…
병원 오진도 상해로 인정 허리통증으로 대학병원에서 단순 통원 치료만 했던 A씨. 갑자기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나빠져 응급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결국 하지가 마비됐다. 병원에서 A씨의 질환을 잘못 판단해 치료 시기를 놓친 것이 원인이었다. 병원은 의료…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임시당원대회가 지난 2일 전북 전주 전주대 JJ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다. 전주=하준호 기자 “신영대! 신영대!” “윤준병!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임시 당원대회가 열린 지난 2일 전북 전주 전주…
6월 27일 독일 사회민주당(SPD) 전당대회가 열린 독일 베를린 시티큐브(City Cube)에서 SPD 깃발들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독일 사회민주당(SPD)의 연정 협상안 당원 투표는 당원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활동의 대표 사례로 꼽힌…
대선후보 첫 TV토론회가 열린 지난 5월 18일 서울 상암동 SBS 앞에서 각 당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응원전을 벌이고 있다. 전민규 기자 2004년 폐지된 지구당은 오랫동안 ‘풀뿌리 민주주의’를 되살릴 대안으로 거론돼왔다. 지구당이 부활하면 지역 주민이 자연스…